<모래언덕 이야기(한글+영문)> 인간은 고작 운명이 가지고 놀다 던져버리는 하찮은 장난감에 불과한 것일까? 혹독한 폭풍우와 사나운 모래 바람, 거친 황야와 모래언덕, 그리고 뜨겁고 풍요롭고 아름다운 나라 스페인을 배경으로, 덴마크 민요에 나오는 영국 왕의 아들과 유르겐의 파란만장한 삶을 평행이론처럼 그리면서 인간의 운명을 전지적 시점에서 통찰하는 안데르센의 중편소설이다. 왕자처럼 세상의 모든 부와 명예와 행복을 누릴 수 있었던 사람에게 불어닥친 가혹한 운명의 수레바퀴! 너무 많은 것을 가진 사람들과 고작 가난과 고난을 견디려고 태어난 것 같은 사람들! 그 모든 것이 그저 운명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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