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 로제의 수수께끼> 코난 도일과 애거서 크리스티로 이어지는 추리 소설의 원형
젊고 아름다운 여인의 실종, 그리고 살인! 신문들이 내보내는 선정적인 기사에 사람들은 치명적인 매혹을 느끼며 술렁이지만 사건은 점점 미궁 속으로 빠져든다.
미국에서 실제로 일어났던 사건을 파리로 무대를 옮겨 다시 쓴 작품이다. 포는 뒤팽의 입을 통해 하나의 현상을 두고 사람들이 얼마나 다양한 반응을 보이는지, 입장에 따라 얼마다 다른 추리를 하는지, 그 속에는 얼마나 많은 실수와 오류가 있을 수 있는지 보여준다.
우주론과 암호학 등의 분야에도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천재 작가 에드거 앨런 포의 뛰어난 추리력과 분석력을 찬찬히 음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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