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할머니의 죽음

고향·할머니의 죽음

<고향·할머니의 죽음> 「고향」
1926년 〈조선일보〉에 「그의 얼굴」이란 제목으로 발표되었다가 단편집 『조선의 얼굴』에 실리면서 「고향」으로 개제되었다. 액자소설 형식을 사용하여, 1920년대 일제 강점기의 수탈정책을 날카롭게 비판한 작품이다.
“주인공 ‘나’는 서울 행 기차간에서 기이한 얼굴을 가진 ‘그’와 옆자리에 앉게 된다. 이 좌석에는 각기 국적이 다른 사람들이 앉아 있다. 엄지와 검지로 꼿꼿한 윗수염을 비비면서 고개를 까딱이는 일본인, 기름진, 얼굴에 수수께끼 같은 웃음을 띤 중국인 사이에 ‘나’는 한국인 ‘그’와 합석한다. 세 나라 사람이 함께 앉은 것이다. ‘그’라는 사나이에 대하여 ‘나’는 처음에 흥미를 느끼고 바라보다가 이내 싫증을 느껴 애써 그를 외면한다. 그러나 그의 딱한 신세타령을 듣고는 차차 연민의 정을 느끼게 되는데…….”

「할머니의 죽음」
1923년 〈백조〉에 발표된 단편소설. 이 작품은 죽음을 앞둔 할머니와 임종을 준비하고 있는 가족의 행동을 그린다.
“3월 그믐날 '나'는 시골 본가로부터 '조모주 병환 위독'이라는 전보를 받고 급히 시골로 내려간다. 사립문을 들어서니 할머니의 병세는 이미 악화되어 있었다. 여든둘을 넘은 할머니는 연로한 탓에 작년 봄부터 기운이 쇠잔하여 가끔 가물가물한다. 멀리 있는 친척이 모두 모여 긴장된 며칠을 보내는 와중에 자손들은 할머니가 겪는 고통과는 달리 빨리 끝장나기를 은근히 바란다. 그러나 할머니의 병세는 호전되었고, 몇 주일은 염려 없다는 말에 안심한 자손들은 바쁘다는 핑계로 모두 흩어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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