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별난 로켓 불꽃> 오스카 와일드는 1888년에 동화집 『행복한 왕자와 다른 이야기』를 출간했다. 이 동화집은 1884년에 결혼한 그가 그 무엇보다 소중하게 여긴 두 아들을 위하여 쓴 것이다. 이 작품은 거기에 실린 5편의 작품 중 하나다.
유별난 로켓 불꼬은 자만심을 풍자한 이야기다. 자기도취에 빠진 로켓 불꽃은 특출한 부모에게서 태어난 특출한 존재로서 세상에서 큰 일을 해낼 운명이라고 믿는다. 자신이 얼마나 중요한 인물인가를 생각하면 감동해서 눈물이 날 지경이다. 왕자와 공주의 결혼식도 자신을 위해 거행된다고 생각한다. 진흙탕에 처박혀서도 현실을 파악하지 못하고 교만으로 가득찬 로켓 불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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