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거벗은 임금님 The Emperor's New Clothes> 옛날 어느 나라에 욕심 많은 임금님이 살고 있었다.
하루는 거짓말쟁이 재봉사와 그의 친구가 임금님께 세상에서
가장 멋진 옷을 만들어 주겠다고 제안을 한다.
그 옷은 입을 자격이 없는 어리석은 사람에게는 보이지 않는 아주 특별한
옷이라고 하자, 임금님은 아주 기뻐하며 옷을 만들라고 명령한다.
옷은 완성 되었으나 신하들도 임금님 눈에도 보이지 않았다.
신하들은 자신의 어리석음이 탄로날까 봐 두려워서 한 목소리로,
"멋진 옷입니다. 폐하."라며 거짓말을 하였다.
권력 앞에 진실을 말하지 못하는 어른들의 어리석은 모습을 비꼰 안데르센의
1837년 <아이들을 위한 동화>를 통해 발표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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