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보는 문학작품 - 뜨거운 날숨과 들숨사이 한국 근대소설> 다시 보는 문학작품 시리즈 5, ‘뜨거운 날숨과 들숨사이, 한국 근대소설’은 한국 근대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김유정, 나도향, 현진건, 이효석의 작품 중 에로티시즘을 담은 소설을 엮었습니다.
현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에로티시즘은 터놓고 이야기하기에 어려운 주제입니다. 하지만 근대 한국에서 이러한 터부를 과감히 극복하고, 그들만의 작품세계를 완성합니다.
제목만으로 왠지 모르게 얼굴이 화끈거리는 익숙한 작품부터 당대 파격적인 평가를 받았던 작품을 수록했습니다. 단순히 ‘야한’ 소설이라고 치부할 수 없는, 인간의 탈윤리적 행위를 아름다운 본능 표출로 표현 및 시대적 궁핍으로 성적인 타락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당대 어두운 현실을 엿볼 수 있습니다.
봉건적 질서 탈피, 비극적 리얼리즘, 이국적 섹슈얼리티 추구 등 풍부한 예술성이 돋보이는 작품을 감상해 보길 바랍니다.
※ 이 전자책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2018 텍스트형 전자책 제작 지원’사업 선정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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