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택> 일제 시대 총력전 체제에 직면하여 국민문학으로 전향한 대표적 문인 정인택의 소설을 모은 작품집이다. 이들 작품을 통해서 박태원, 이상, 이태준 등과 교우하던 모던보이 정인택이 체제 협력적인 작품을 쓰면서 변모하는 과정을 들여다 볼 수 있다. 정인택의 소설을 통하여 일제 강점기 총력전 체제하에서 국민문학을 수행한 전향 작가 정인택의 면면을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서구 모더니즘 문화의 정수를 선보였던 모던 보이에서, 일본 총력전 체제하의 국민문학 작가로 전향한 일제식민지 시대의 작가, 정인택!
비극적인 역사적 상황에서 현실을 거부하지 못했던 정인택의 작품 세계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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