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승자의 어린 신부> 에피루스 베스트 로맨스소설!
흥, 내가 너에게 좀 제멋대로 굴었기로서니
혼인을 올리는 이 순간만큼은 기쁜 척 해 주면 안 돼?
태자비 자리에는 욕심이 없다. 오직 약속된 기한동안 의무감으로 곁에 있을 것이다.
꼭 그렇게 티를 내어야 하느냐 말이다.
“저는 궁 밖으로 나가겠습니다.”
“뭐어? 오늘은 초야다. 지어미의 도리를 내팽개치겠다는 말이냐?”
“태자마마, 지어미로서 초야에 지켜야 할 도리는 혼례를 치르기 전에 이미 다 하였나이다.”
“혼례를 치르기 전에 도리를 다 하였다니? 언제 말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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