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이제마 1> 사상의학의 창시자 이제마의 일대기를 그린 소설. 한의학의 양대 젖줄 중에서 허준이 먼저 소개되고 이제마가 뒤를 이어 소개되는 셈이다. 이수광은 <나는 조선의 국모다>를 쓴 작가.
소설은 19세기를 무대로 이제마의 활약상을 다룬다. 전국에 전염병이 창궐했을 때, 청.일전쟁 때, 동학 농민운동 때 등등 시대적 정황 속에서 숨가쁘게 의료활동을 펼치는 이제마. 그의 활약상과 함께 등장하는 것은 <소설 동의보감>과 비슷하게도 로맨스다.
한 여성과의 인연을 다룬다 해도, 천한 신분으로 태어나 사상의학을 완성하는 이제마의 인간적인 면모는 빠짐없이 소개된다. 이제마는 한의학자이자 무인으로 격동기 한국사를 헤쳐간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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