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야차의 습격

폭염, 야차의 습격

<폭염, 야차의 습격> 이젠 폭염이다!

지난 2월 「보헤미안 영혼을 위한 여덟 곡의 랩소디(2020. 아이이북)」에 이은 작가의 공포·재난 판타지 소설이다.

코로나 19의 펜데믹(pandemic) 현상으로 온 지구촌이 고통을 받는 이 시대, 그보다 더 무시무시한 무더위의 계절, 여름이 서서히 다가오고 있다. 무분별한 환경파괴로 인해 오래전부터 진행된 지구온난화의 결과인 이상기온! 단순한 더위가 아닌 찌는 듯한 ‘폭염’으로 한반도에 끔찍한 변화가 찾아온다.
믿기 힘들겠지만, 지구는 1만 년 전 극심했던 마지막 빙하기를 지나 천천히 기온이 올라가는 간빙기에 정점을 찍었고, 지구의 공전궤도는 타원형에서 원에 가까운 모양으로 회전함으로써 현재, 태양에 접근할 뿐 아니라, 지구의 자전축은 약 2만 2000년마다 돌아가는 팽이가 마지막 몸부림을 치듯 부르르 떨면서 돌다, 마침내 태양과 가장 가까운 거리에 놓이게 된다.

한때 서울에서 대기업에 다니다가 도시의 경쟁적, 배제적인 삶이 싫어 두류산 산골로 귀촌한 강경후는 그곳에서 올여름에 유례없는 폭염이 올 거라고 예언하는 동굴 파는 남자, 공팔진을 만난다. 그는 올 7월 말부터 9월 초까지 살인적인 더위가 절정을 이룰 것이므로 살고 싶으면 동굴로 들어오라 한다.
하지만 그의 말이 다소 미심쩍어 주저하던 강경후는 공팔진이 예언한 7월 말 어느 날, 집 주위로 산불이 크게 나면서 무더위가 시작되자, 전날 딸아이의 아토피 치료차 부산으로 떠난 아내와 헤어져 홀로 그 남자의 동굴로 들어간다. 강경후가 동굴에 도착하니 그곳에는 마치 이 사태를 예견한 듯한 먼저 들어온 세 명의 사람이 있다. 그때부터 동굴 속에 사는 사람들의 살아남기 위한 처절한 삶이 시작된다.
한편, 서울을 비롯한 대도시에는 폭염으로 인한 지진, 해일 등 이상 지각 변동이 생기면서 일부 부유층은 시베리아, 알래스카 등으로 이민을 떠나고, 나머지는 그나마 서늘한 두류산 등으로 몰린다. 하지만 이 시기에 두류산은 이상기온으로 인한 인육을 먹는 야차들이 집단 창궐한다고 강경후가 있는 동굴 안에도 한 명이 야차로 변함으로써 일대 위기를 겪는다. 게다가 9월이면 끝날 줄 알았던 폭염은 그해, 겨울까지 계속된다. 생존을 위한 동굴 사람들의 몸부림 그리고 야차들의 습격으로 아수라장이 되어버린 두류산!
과연 강경후는 아내와 딸과 무사히 재회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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