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古根의 이젤> 방대한 사료와 실화들을 바탕으로 창작된 이 장편소설은 한국 최초 여류 서양화가였던 ‘나혜석’의 불꽃같은 삶과 그녀의 예술 및 문학세계를 심도 깊게 다루고 있다. 고근(古根)은 나혜석이 비구니가 되기 위해 충남 예산군 수덕사(修德寺)에서 5년 동안 머무를 당시, 그곳 ‘만공’ 주지스님으로부터 받은 아호(雅號)이다. 비록 소설이기는 하지만, 이 책속에는 나혜석의 삶과 모든 예술이 사실에 가깝게 고차원적으로 녹아들어 있다. 그리고 이 소설 도록에는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나혜석의 주요 작품들이 칼라로 편집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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