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르 추드라> <마카르 추드라>는 막심 고리키의 첫 작품으로 1892년에 발표되었다.
어느 가을 저녁, 나와 추드라는 모닥불 가에 앉아 얘기를 나눈다. 추드라는 방랑생활을 하는 늙은 집시로서 자유로운 그의 삶을 사랑한다. 세상 곳곳을 여행하고 많은 것을 경험하면서 그의 자유에 대한 신념은 더욱 확고해졌다. 추드라는 속세적인 것에 구속 받지 말라고 나에게 충고하면서 아름답고 열정적이고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집시 청년 로이코 조바르와 아름답지만 차갑고 도도한 집시 처녀 랏다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숭고한 자유는 심지어 비굴한 사랑도 뛰어넘는다고 생각하는 로이코와 사랑을 삶의 최우선 가치로 생각하는 랏다. 두 집시 남녀의 이야기는 나의 가슴을 뒤흔들며 잠 못 들게 만드는 큰 울림을 남긴다.
제일 먼저 리뷰를 달아보시겠어요? 첫 리뷰를 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