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 로제의 수수께끼> 1842년작
<모르그 가의 살인사건>의 후속작
파리 세느강의 한 관문에서 의문의 여성 사체가 발견된다. 끔찍한 모습의 사체에는 폭행을 당한 흔적이 역력했다. 파리 경찰은 사건 해결을 장담하며 자신만만하게 조사를 시작했지만, 사건의 실마리는 찾지 못한 채 시간만 허비하게 된다. 결국 경찰국장 G는 모르그 가의 살인사건을 해결했던 뒤팽을 다시 찾아와 사건의 해결을 부탁한다. 마지못해 경찰국장 G의 제안을 받아들인 뒤팽은 신문 기사들을 조사하기 시작한다.
모르그 가의 살인사건의 후속편인 이 작품은 전편에서와 같이 극중 화자인 나와 C. 오귀스트 뒤팽이 등장한다. 전편에서 밀실살인에 대해 다루었다면, 이 작품에서는 언론사에서 수없이 쏟아내는 신문기사들 속에서 오류들을 찾아내며 사건의 실마리를 풀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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