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능 주머니> 여행을 좋아하는 새호는 자신이 간 나라마다 작은 기념품을 모으는 취미를 가졌다. 이번에도 여행을 마치는 마지막 날, 새호는 허름한 숙소 주변 거리를 걷다가, 조약돌로 만든 팔찌를 보고 산다. 가게 주인은 새호에게 잘 늘어나는 주머니 하나를 선물로 주지만, 새호는 그 주머니에 별로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다. 그리고 다음 여행을 준비하던 새호는 그 주머니가 괘나 쓸모 있다는 것을 발견하고, 그 안에 자질구레한 잡동사니를 넣고, 히말라야 산맥으로 향한다. 그리고 예기치 못한 사고로 새호는 조난을 당하는데, 그때 그 주머니가 정말 요술 같은 일을 벌인다.
<추천평>
"허름한 여행지에서 얻는 주머니. 그것을 통하면 다른 사람과 공간을 공유할 수 있다는 기발할 착상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 위즈덤커넥트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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