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복 없이 살기로 했다> 빼어난 외모를 가진 진희에게는 한 가지 문제가 있다. 아무리 성공한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그녀와 결혼만 하면 모두 빈털터리가 된다는 것이다. 사실 그녀는 어릴 때부터 돈과는 거리가 먼 인생을 살았다. 부모님이 주신 용돈은 잃어버리기 일쑤였고, 어렵게 취직한 회사는 망하는 길을 걸었다. 그리고 결혼조차도 그녀의 이상한 불운을 막지 못했다. 친구와 푸념을 늘어놓던 진희는, 친구의 권우에 따라서 점쟁이를 만나러 간 진희. 점쟁이 역시 진희에게 저주에 가까운 미래를 예언하고, 더욱 절망에 빠진 진희 앞에 신문기자가 나타난다. 그리고 정말로 진희의 불운을 증명해 보자는 엉뚱한 제안을 한다.
<추천평>
"행운과 불운, 부유함과 가난함. 그것을 가르는 기준은 어디에 있을까? 한 여자의 흥미로운 인생사를 통해서 통찰력 있는 주제를 제시하는 단편."
- 위즈덤커넥트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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