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쇄 돌파 이야기> SF와 모험 소설이라는 쟝르를 만들어낸 쥘 베른의 해양 모험 소설.
면화 등을 거래하는 스코틀랜드 상인인 제임스 플레이페어는, 미국에서 벌어진 북군과 남군 사이의 내전으로 사업상 타격을 받고 있다. 그는 미국 남부의 면화 농장주들과 거래를 해왔는데, 내전 이후 북군 측에서 미국 해안을 봉쇄하고 있기 때문에, 면화 거래가 힘들어진 것이다. 이 문제를 타개하기 위해서 그는, 세상에서 가장 빠른 속도를 낼 수 있는 증기선을 건조하기로 한다. 그 증기선을 이용해서, 미국 북군의 봉쇄망을 뚫고 면화를 실어오려고 하는 대담한 계획이다. 자신의 부와 삼촌의 부를 이용한 플레이페어가 엄청난 속도를 낼 수 있는 선박을 완성하고 미국으로 출항한다. 그러나 그의 배에 탄 선원 중 신분이 의심스러운 사람이 발견되면서 항해에 어려움이 시작된다.
<추천평>
"항해와 관련된 모험을 담은 흥미로운 단편소설이다. 나는 이 작품을 통해서 쥘 베른이라는 작가를 처음 접하게 되었는데, 앞으로도 다양한 작품을 읽을 생각이다."
- Ladiibbug, Goodreads 독자
"미국 남북 전쟁이 끝날 무렵 쓰여진 소설. 남부 연합에 대한 북군의 봉쇄를 뚫고 막대한 차익을 남기는 거래를 시도하는 스코틀랜드 상인의 이야기이다. 문제는 그의 배에 탄 2명의 승객으로 인해서 발생한다. 앞부분에서는 진행이 약간 느리게 느껴지지만, 지속적으로 흥미를 유발하다가, 절정 부분에서 호랑이의 꼬리를 잡는 듯한 긴장감이 무척 마음에 들었다."
- R, Goodreads 독자
"SF 쟝르의 아버지라 불리는 작가의 작품. 그 당시의 소설 스타일과 줄거리에서 벗어난 작품으로, 현재의 모험 소설 또는 SF 등을 만들어낸 원본을 즐길 수 있다. 첫 부분에서 약간은 장황하게 배경을 설정하는 것은, 이야기를 시작하기 전 그 이야기에 연루된 사람들과 사회에 대한 심오한 그림을 그려준다는 점에서 가치를 발한다. 항해 도중 정치적, 사회적 견해가 흔들리고, 그로 인해서 아주 쉬운 항해라고 간주되었던 것이 굉장히 복잡하게 된 선장에 대해서, 경의와 안타까움을 표한다."
- Peter Summerby, Goodreads 독자
"미국 북부에서 벌어진 해안 봉쇄 기간 동안 그곳을 돌파하려고 시도한 영국의 상선에 대한 모험담. 빠르게 읽히면서도 재미있는 소설이었다. 쥘 베른의 모든 작품을 즐겁게 읽었고, 이 작품 역시 마찬가지였다. 특히 주인공으로 하여금, 노예 폐지론자인 북군과 노예제를 찬성하는 남군 모두를 위해서 싸우게 만든 점은 작가의 훌륭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한다."
- Stephen Heiner, Goodreads 독자
"매우 빠른 전개에 흥미로운 줄거리, 그리고 달콤한 사랑 이야기가 녹아든 작품. 나는 쥘 베른이 훌륭한 SF 작품들 많이 썼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그 기대감으로 이 작품을 골랐다. 물론 이 작품이 SF는 아니지만, 빠르게 흘러가는 이야기를 가진, 작고 귀여운, 잘 짜여진 단편 소설이다. 딱히 이유를 꼽는 것은 힘들지만, 굉장히 즐겁게 읽었다."
- KrystlLouwagie, Goodreads 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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