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살인자일까?> 법률의 허점으로 인한 역설적 상황을 통해서 복수심과 정의감 등에 대한 생각을 자극하는 초단편 범죄 소설.
미국의 작은 도시. 사람들이 자기방어를 위해서 총기를 휴대하고 다니는 그 도시에서, 살인 사건이 일어난다. 정치적 견해로 다투던 도시의 고위층 두 사람 중 하나가 다른 하나를 권총을 쏜 것이다. 그러나 희생자는 간신히 목숨을 유지한 채 의식을 잃은 식물인간이 된다. 그런데 그 도시의 법률에 따르면, 살인이 벌어진 경우에만, 범인을 살인죄로 처벌할 수 있게 된다. 즉 희생자가 죽지 않는 이상, 범인은 상당히 가벼운 처벌로 감옥에서 풀려날 수 있는 것이다.
<추천평>
"정치적 힘과 법률의 허점을 이용한 살인자가 처벌을 받지 않고 도망칠 수 있을까? 복수에 대한 여러 주제 중 하나를 다룬 작품이다."
- Mary Reed, 서평 전문 블로거
"범죄의 희생자가 죽어야만 살인죄가 성립되고, 그래야만 범인을 처형할 수 있다. 이런 법률적 상황 하에서 벌어지는 심리적, 도덕적 갈등과 정의감에 대한 이야기. 짧지만 정말로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초단편 범죄 소설이다."
- 위즈덤커넥트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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