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대의 여자> 외딴 섬에 세워진 등대를 배경으로 한 지루함과 고독, 짜증, 빗나간 애정, 저주의 이야기.
엄격한 숙부와 숙모 밑에서 자란 레이는 22살의 젊은 남자지만 매우 도덕적이며 성실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등대에서 일하게된 레이는 세븐 브라더스라는 외로운 섬에 있는 등대에서 첫 번째 일을 시작한다. 그 등대에는 페더슨이라는 늙은 등대지기와 그에게 어울리지 않을 정도로 젊은 부인이 살고 있다. 레이는 의욕적으로 첫 번째 일을 시작하고, 늙은 페더슨은 그에게 친절하게 일을 가르친다. 그러나 레이를 지켜보는 페더슨 부인의 눈길에서는 이상한 감정이 느껴진다. 그녀의 태도에 부담을 느낀 레이는 좁은 등대의 공간 속이지만 그녀를 피하려고 노력한다. 그러나 어느 날 레이 홀로 등대 꼭대기에서 당직을 서게 되고, 그 자리에서 그녀와 맞닥뜨리게 된다.
이 이야기 전체는 누군가에게 잡혀서 자신이 겪은 이상한 일을 하는 묘사하는 레이의 시점에서 묘사된다.
<추천평>
"설명하기 힘든 신경질과 짜증스러움, 사악함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광기를 옆에서 지켜봐야 했던 젊은이가 그 이야기를 한다. 지루함의 부작용을 과소평가하지 말 것."
- ddane, Goodreads 독자
"외딴 곳 등대를 배경으로 한 공포스러운 분위기의 유령 소설. 등대의 계단과 등대불, 그리고 딸린 공간에 대한 이야기를 너무나 좋아하는 나로서는 아주 만족스러운 작품이었다. 전통적인 구성을 가졌지만, 자연스럽고 정교한 흐름을 보여준다."
- Michea, Goodreads 독자
"뭔가에 짓눌린 듯한 분위기가 독자를 압도하는 작품이다. 작가는 아주 섬세한 작업을 통해서 음침하면서도 특이한 분위기를 서서히 쌓아올린 후, 특정한 시점에서 그것을 터트리는 데 전문가적 솜씨를 보여준다. 등대에서 일하게 된 젊은 남자가 등대지기의 아내에게서 이상한 시선을 받게된다. 또한 그녀는 그에게 이상한 감정을 느끼는 듯 하지만, 그로서는 그런 그녀가 부담스럽기만 하다. 게다가 그녀에게는 정말 이상한 점이 느껴진다."
- Vdickr, Gooreads 독자
<저자 소개>
윌버 다니엘 스틸 (Wilbur Daniel Steele, 1886 - 1970)은 미국의 작가이자 극작가이다. 미국의 다양한 지역을 배경으로 한 작품들로 유명하다. 1차 세계대전과 대공황 시기 대중 소설 분야에서 다수의 베스트셀러를 집필했다.
<번역자 소개>
2014년, 활동을 시작한 TR 클럽의 구성원은 인문학과 공학 등을 전공한 전문 직업인들로, 모두 5년 이상의 유학 또는 현지 생활 경험을 가지고 있다.
각자의 삶의 영역을 가지고 있으나, 자신이 관심을 가진 도서와 컨텐츠가 국내에서도 널리 읽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번역을 진행하고 있다.
대기업 직장인, IT 벤처기업가, 출판 및 서점 편집자, 대학 교원, 음악 전문가 등 다양한 직업군을 바탕으로, 본인들의 외국어 능력과 직업적 특기를 기반으로, 모던한 컨텐츠 번역을 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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