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의 물> 유령 이야기와 온갖 전설이 떠도는 음침한 성을 배경으로 한 단편. 해피 엔딩이라는 반전이 흥미롭다.
주인공은 영국 귀족 집안의 아들로 매우 우울한 유년 시절을 보낸다. 음침한 오래된 성에서 사는 그의 가족 중 어머니는 매우 병약해서 주인공이 아주 어렸을 때부터 누워서만 지내다가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난다. 그리고 아버지 역시 아내의 죽음에 충격을 받아 얼마 후 죽는다. 그리고 어디를 가든지 굉장히 불운한 삶을 살게 되는 주인공. 대학에 진학한 후, 심한 병에 시달리던 주인공은 휴양을 위해서 고향으로 돌아오고, 겨우 건강을 회복한다. 그리고 달빛이 밝은 밤 정원을 산책하다가 연못가에서 완벽한 아름다움을 지닌 여자와 마주친다. 그러나 여자는 순식간에 시야에서 사라진다.
<추천평>
"이 작품은 로맨틱 단편 소설이다. 간략하게 줄이자면, 감상적인 청년이 집으로 와서 아름다운 여자를 보게 되는데, 그것은 그가 바라는 모든 것이 구현된 환상과 같다. 낭만적 소설을 좋아하는 독자들에게 추천한다."
- Classic Reveir, Goodreads 독자
"유령 이야기는 아주 섬세한 것으로부터 폭력적인 것까지 아우를 수 있다. 나라면 이 이야기를 유령 소설 카테고리에 넣지 않겠지만, 이토록 감성적이면서 낭만적인 분위기의 드라마는 흔치 않다. 이 이야기는 어린 시절부터 성인이 되면서까지 불운한 삶을 살아 온 남자의 이야기이다. 그는 어린 시절에는 음침한 성에서 병약한 부모와 미신을 믿는 유모 밑에서 자라났다. 그가 자라난 성에 대한 묘사가 굉장하다. 유령이 등장하는 몇몇 장면이 있지만, 충실하게 묘사한 음침한 분위기만으로도 즐길 가치가 있는 작품이다. 정말로 재미있게 읽은 소설."
- Annmarie, Goodreads 독자
"굉장히 흥미로운 소설. 앞부분에서 너무나도 음침하게 시작되어서 유령 이야기나 초자연적 존재에 대한 소설로 생각하게 된다. 그러나 결말은 다르다."
- Dishair, Goodreads 독자
<저자 소개>
프랜시스 매리온 크로포드 (Francis Marion Crawford, 1854-1909)는 미국의 저명한 소설가이다. 이탈리아에서 태어난 그는, 젊은 시절 인도로 가서 산스크리트 어를 공부하면서, 지방 신문의 편집자를 지냈다. 미국으로 들어온 그는 여러 잡지의 편집자로 일하면서, 첫 소설 "아이작 씨 Mr. Issacs" (1882)을 발표했고, 발간 즉시 상업적인 성공을 거두었다. '사라스네스카 시리즈'가 가장 큰 상업적 성공을 거둔 작품 연작이다. 마피아를 소설에서 최초로 도입한 작가로 유명하다.
<번역자 소개>
2014년, 활동을 시작한 TR 클럽의 구성원은 인문학과 공학 등을 전공한 전문 직업인들로, 모두 5년 이상의 유학 또는 현지 생활 경험을 가지고 있다.
각자의 삶의 영역을 가지고 있으나, 자신이 관심을 가진 도서와 컨텐츠가 국내에서도 널리 읽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번역을 진행하고 있다.
대기업 직장인, IT 벤처기업가, 출판 및 서점 편집자, 대학 교원, 음악 전문가 등 다양한 직업군을 바탕으로, 본인들의 외국어 능력과 직업적 특기를 기반으로, 모던한 컨텐츠 번역을 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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