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쳐가는 자의 일기> 광기인지 기이한 존재인지, 정체 모를 것에 사로잡혀 가는 과정을 일기 형식으로 그린 모파상 공포 소설의 극점.
세느 강변 근처에서 살고 있는 주인공. 평안한 전원 생황을 즐기고 있는 중, 며칠 전부터 열이 오르고 환각이 보이는 현상을 경험한다. 단순한 병으로 생각하고 의사의 처방을 받고 휴식을 취하지만, 증상은 심해져만 간다. 본격적인 휴양을 위해 여행을 떠나고, 다시 기운을 차려서 집으로 돌아오는데, 이상한 것은 집에 있던 하인들이 기력이 쇠해지는 증상을 겪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던 중 밤 사이 이상한 현상들이 집안 곳곳에서 벌어진다.
<추천평>
"주인공은 자신의 집안에서 뭔가가 자신을 홀리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것은 보이지 않는 존재이다. 실제인가, 상상인가? 매혹적인 단편 소설. 기이한 분위기가 인상적이다."
- Sandra, Goodreads
"엄청나게 흥미로운 빙의 현상 또는 환각에 대한 단편 소설.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세상이 얼마나 복합적인지를 보여주는 소설."
- Misericourdia, Goodreads 독자
"이 소설은 프랑스의 유명 작가 기 드 모파상의 작품이다. 원래 제목은 '미친 자의 편지'라고 발표되었고, 이후 개작을 통해 '홀라 Horla' 라는 제목으로 개명되었다. 프랑스어로 '외부 hors' 와 '거기 la'를 결합한 단어라고 할 수 있다. 러브크래프트의 '크룰루의 부름'에 영향을 끼친 작품으로 이야기된다. 특히 이 작품은 실존주의에 대한 탐구 보고서라고 볼 수도 있는데, 인간의 파편성을 다루는 주제 의식이 그런 점이다. 알려지지 않은 것에 대한 공포, 감각의 불완전성, 인간의 합리성, 자유의지와 비판적 사고의 결여 상태, 사회의 규칙과 강압 등의 주제가 실존주의의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모든 사람에게 추천하는 소설이다."
- Rym, Goodreads 독자
"보이지 않는 것의 신비함, 그리고 환경이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한 훌륭한 소설. 화자는 주인공으로서 점진적인 건강 문제를 겪는다. 그는 악몽과 공포, 뭔가에게 쫓기는 느낌으로 인해서 괴로워하다가, 자연으로 여행을 떠난다. 거기에서 수도승과 의미 있는 대화를 나누고, 나중에는 그 대화를 통해서 자신을 괴롭히는 존재의 정체를 추리한다."
- Peter, Goodreads 독자
"안톤 체호프와 마찬가지로 단편 소설에 있어서 결코 실망시키는 일이 없는 모파상의 작품. 고딕 공포 소설의 느낌을 주지만, 나중에는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 등에도 영향을 줬다. 시작 부분에서 독자는 한 사람이 광기에 사로잡혀 가는 과정을 지켜보게 된다. 일기를 통해서 그 사람은 자신의 건강이 나빠지고, 자주 여행을 떠나지만, 집에 올 때마다 병이 악화되는 악순환을 겪는 과정이 묘사된다. 굉장히 소름 끼치는 이야기였고, 짧지만 읽는 내내 엄청난 몰입감을 보여줬다."
- Steven goldin, Goodreads 독자
"어떤 남자가 자신의 집 안에서 뭔가에게 씌이고 고통을 받는다. 그것은 그를 고문하고, 그것에게서 벗어날 방법은 없어 보인다. 공포 소설 종류 중 가장 좋아하는 작품이다.'
- Satridn, Goodreads 독자
"엄청난 경험을 준 작품. 한 남자가 눈앞에서 벌어지고 있는 현상 속으로 빨려들어가는 모습을 보는 것이 무척이나 무서웠다. 그를 빨아들이는 그것은 도대체 무엇인가?"
- Richard, Goodreads 독자
<저자 소개>
앙리 르네 알버트 기 드 모파상 (Henri René Albert Guy de Maupassant, 1850 - 1893)은 19세기의 프랑스 작가이고 사실주의 문학가로 알려져 있다. 그는 현대적 단편 소설의 아버지 둥 하나로 간주되는, 그의 단편들은 경제적 문체와 효율적인 전개와 결말을 특징으로 한다. 또한 특이한 성격이나 과도하게 염세적인 사람들이 등장하며, 많은 단편들이 환상적이거나 비현실적 분위기를 배경으로 한다.
그는 총 6편의 장편 소설만을 집필했는데, 대부분 전쟁의 불합리성과 그 사이에 끼어서 파멸하는 개인들의 모습을 다루고 있다. 그 장편들 대부분이 1870년대의 보불 전쟁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1892년 일생 동안 계속된 우울증이 심해져서 자살을 시도하기도 했고, 결국 1893년 파리의 정신병원에서 42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번역자 소개>
2014년, 활동을 시작한 TR 클럽의 구성원은 인문학과 공학 등을 전공한 전문 직업인들로, 모두 5년 이상의 유학 또는 현지 생활 경험을 가지고 있다.
각자의 삶의 영역을 가지고 있으나, 자신이 관심을 가진 도서와 컨텐츠가 국내에서도 널리 읽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번역을 진행하고 있다.
대기업 직장인, IT 벤처기업가, 출판 및 서점 편집자, 대학 교원, 음악 전문가 등 다양한 직업군을 바탕으로, 본인들의 외국어 능력과 직업적 특기를 기반으로, 모던한 컨텐츠 번역을 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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