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향> 전쟁의 상처가 우리 삶 속 영원하리라 믿었던 것들을 파괴하고, 그 비극을 눈앞에 마주한 자의 절규.
때는 가까운 미래, 제 3차 세계 대전이 발발하고, 주인공은 대위로 징집되어 전쟁터로 나간다. 전쟁터로 나가는 전날 밤, 그는 아내에서 화려한 보석이 박힌 반지를 선물하고, 아내는 그에게 가족 사진이 달린 목걸이를 선물한다. 그리고 부부는 자신들의 사랑이 영원할 것이라고 맹세한다. 그렇게 전쟁터로 나간 주인공은 작은 부대를 이끌며 용감하게 싸우고, 결국 승리의 순간에 가까워진다. 이른 시일 안에 전쟁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갈 것이라는 희망을 갖는 주인공.
<추천평>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서 싸우는 병사들. 적국의 수도에 진격해서 전쟁을 끝내려는 순간, 거대한 폭격기의 무리가 그들을 스쳐지나가고, 그것들은 병사들의 고향을 폐허로 만든다. 돌아가고 싶어도 돌아갈 곳이 없어졌지만, 그들은 어쨌든 돌아가야 한다. 담백한 문체와 환상적인 이미지가 잘 어울리는 디스토피아 배경의 수작이다."
- 위즈덤커넥트 편집부
<저자 소개>
미구엘 이달고 (Miguel Hidalgo)는 1950년대 미국의 SF 작가이다.
<번역자 소개>
2014년, 활동을 시작한 TR 클럽의 구성원은 인문학과 공학 등을 전공한 전문 직업인들로, 모두 5년 이상의 유학 또는 현지 생활 경험을 가지고 있다.
각자의 삶의 영역을 가지고 있으나, 자신이 관심을 가진 도서와 컨텐츠가 국내에서도 널리 읽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번역을 진행하고 있다.
대기업 직장인, IT 벤처기업가, 출판 및 서점 편집자, 대학 교원, 음악 전문가 등 다양한 직업군을 바탕으로, 본인들의 외국어 능력과 직업적 특기를 기반으로, 모던한 컨텐츠 번역을 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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