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룩 히포그리프> 세계의 가장자리는 덩굴에 뒤덮인 담장들로 둘러싸여 있다. 그곳까지 온 소년. 가볍게 담장을 넘은 소년이 세계의 가장자리에 존재하는 절벽 아래를 들여다본다. 깊은 푸른색만 보이는 심연 중간에 구름처럼 섬들이 떠다니고, 그 위에는 전설 속 동물, 히포그리프들이 살고 있다. 그리고 용감하게 그것들 사이로 떨어져 내리는 소년.
<추천평>
"세계의 끝에 떠다니는 섬들과 히포그리프 괴물들, 그들에게 접근하는 소년의 이야기이다. 매우 짧지만 상큼한 여운이 돋보인다."
- Manuel Afgroseca, Goodreads 독자
<저자 소개>
캐런 앤더슨 (Karen Anderson, 본명 June Millichamp Kruse, 1932 - 2018)는 미국의 SF 및 판타지 작가이다. 역시 같은 SF 작가인 폴 앤더슨와 결혼하고 공동 저작물을 발표하기도 했다. 1962년 SF를 하이쿠 (일본의 시 형식)에 결합한 'Six Haiku' 를 발표하면서 등단했다. 대학생 시절 셜록 홈즈 동아리를 만들었는데, 그 회원 중 평행 우주 이론을 고안한 휴즈 에버렛 3세가 있었다. SF 소설사적으로 특이한 형식이나 개념, 단어 등을 고안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번역자 소개>
2014년, 활동을 시작한 TR 클럽의 구성원은 인문학과 공학 등을 전공한 전문 직업인들로, 모두 5년 이상의 유학 또는 현지 생활 경험을 가지고 있다.
각자의 삶의 영역을 가지고 있으나, 자신이 관심을 가진 도서와 컨텐츠가 국내에서도 널리 읽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번역을 진행하고 있다.
대기업 직장인, IT 벤처기업가, 출판 및 서점 편집자, 대학 교원, 음악 전문가 등 다양한 직업군을 바탕으로, 본인들의 외국어 능력과 직업적 특기를 기반으로, 모던한 컨텐츠 번역을 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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