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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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너> 가난뱅이에 친구도 별로 없는 중년의 작가인 주인공이 런던 시내 한가운데 꽤 좋은 하숙방을 아주 싼 가격에 얻는다. 빈곤과 고독이 자신의 친구라고 여기면서, 여기저기 잡스러운 글들을 써서 생계를 유지하는 주인공은 그 방을 얻을 수 있어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왠지 그 방으로 이사한 후, 그는 글을 제대로 쓸 수 없게 되고, 주변의 소음과 사람들에게 신경질적으로 변한다. 또한 몇 년 동안 증상을 보이지 않던 몽유병이 재발하는 경험을 한다. 그런 증상들이 심각해지면서, 주인공은 누군가 자신을 감시하면서 엿듣고 있다는 환각을 경험하게 된다.

<추천평>
"굉장히 공포스러운 단편이다. 소름이 돋는 소설."
- Quickr, Goodreads 독자

"내가 읽은 이 작가의 작품 중 가장 즐겁게 읽은 소설이다. 적당한 양의 소름 끼침을 가지고 있고, 굉장히 균형 잡힌 전개를 보여준다. 다만 아쉬운 것은 주인공이 너무 멍청하고 못된 성격이라는 점이 문제였다. 아마 그가 조금이라도 더 호감 가는 인물형이었다면, 그가 겪는 문제에 공감할 수도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짧은 공포 소설로서 완전한 합격이다."
- Kelsie, Goodreads 독자

"내가 가장 좋아하는 소설 중 하나. 전개가 엄청난 반전을 가지는 것은 아니지만, 아름다운 문체와 구성, 잘 묘사된 배경과 상황은 이런 기이한 작품에서 기대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완성한다."
- Dafts, Goodreads 독자

<저자 소개>
알제논 블랙우드 (Algernon Blackwood, 1869 - 1951)은 영국의 소설가이다. 영국 런던에서 태어난 블랙우드는 대학을 졸업한 후, 캐나다에서 농장을 경영하기도 하고, 호텔을 인수하기도 했으며, 뉴욕에서 신문 기자로 일하기도 했다. 그러나 최종적으로 30대에 영국으로 다시 이주하여, 초자연적 현상을 다룬 소설을 집필했다. 이 소설들이 상업적으로 성공을 거두어, 모두 10권이 넘는 단편선이 출간되었으며, 나중에는 이 소설들을 기반으로 라디오와 TV 드라마가 제작되었다. 블랙우드는 그 드라마에서 나레이터로 나오기도 했다. 러브크래프트는 블랙우드가 "기이한 상황에 대한 절대적인 장인"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1907년부터 출간된 소설들 중 일부에서는 '존 사일런스'라는 탐정이 등장하는데, 그는 셜록 홈즈의 추리력과 심령술의 기법을 사용하는 특이한 면모를 보였다. 설교자의 아들이었던 블랙우드는 평생 동안 초자연적 현상과 오컬트, 심령술 등에 심취했으며, 모든 인간에게 심령술적 능력이 내재한다고 믿었다. 죽기 전인 1940년 말에는 BBC의 TV 시리즈에 등장하여 유령 이야기를 직접 읽어주는 역할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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