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 남북 전쟁이 끝난 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 북군의 장교 한 명이 남부 지방으로 가서 정부와 지역 주민 간의 보상 문제를 조사하라는 지시를 받는다. 그렇게 도착한 남부 지방은 아직도 북군에 대한 적의로 가득 찬 사람들로 가득하다. 지역 사람들은 그를 예의주시하고, 각각의 집이 1킬로미터 이상 떨어져 서로 고립된 상태에서 살고 있다. 그 지역의 지도자 역할을 하는 헤프너라는 남자의 집 옆에 정착지를 구한 주인공은 그들과 친해지려고 노력하지만 헤프너는 무심하면서 적대적인 반응만 보일 뿐이다. 그러던 중, 주인공이 헤프너의 아들을 구하게 되는 일이 벌어진다.
<추천평>
"한 남자가 소년을 살린다. 그 이후, 소년의 아버지가 배은망덕한 짓을 하는 듯 보인다."
- Henry L. Ratiff, Manybooks 독자
"아주 짧은 이야기 속에 숨어 있는 2번의 반전. 심지어 마지막 문단도 끝까지 읽어야 한다."
- 위즈덤커넥트 편집부
<저자 소개>
커크 먼로(Kirk Munroe, 1850 - 1930)는 미국의 작가이다. 위스콘신의 통나무집에서 태어난 그는 어린 시절 중서부 및 서부의 '프론티어' 지방에서 자랐는데 이때의 경험이 작품이 많이 반영되었다.
학교 졸업 후, 각종 신문과 잡지의 기자 및 편집자로 활동하던 그는 야생 모험과 환경주의 운동에 관심을 보여서 미국 내 초창기 환경 보호 단체들을 설립하는 데 참여했다. 1883년 결혼 후 플로리다에 정착한 먼로는 환경 보호 단체인 오드번 협회의 플로리다 지부를 설립했다.
<번역자 소개>
2014년, 활동을 시작한 TR 클럽의 구성원은 인문학과 공학 등을 전공한 전문 직업인들로, 모두 5년 이상의 유학 또는 현지 생활 경험을 가지고 있다.
각자의 삶의 영역을 가지고 있으나, 자신이 관심을 가진 도서와 컨텐츠가 국내에서도 널리 읽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번역을 진행하고 있다.
대기업 직장인, IT 벤처기업가, 출판 및 서점 편집자, 대학 교원, 음악 전문가 등 다양한 직업군을 바탕으로, 본인들의 외국어 능력과 직업적 특기를 기반으로, 모던한 컨텐츠 번역을 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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