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란등 이야기

모란등 이야기

<모란등 이야기> 원말명초에 간행된 괴담집인 "전등신화"에 수록된 단편 작품. 동양 괴기담의 클래식한 원형을 보여주는 소설이다.
교생이라는 젊은 남자는 이른 나이에 부인을 잃고 홀로 상심하여 살고 있다. 대보름을 맞아 온 도시가 축제로 떠들썩하지만, 교생은 사람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자신의 고독함을 한탄할 뿐이다. 그때 교생 앞에 우아한 모란등을 든 묘령의 여인이 나타난다. 그녀의 미모에 반한 교생은 무작정 뒤를 따르고, 어느새 교생이 따라옴을 알아 차린 여인이 교생에게 자신의 이름을 밝히며 대화를 시작한다. 그리고 교생의 초대에 흔쾌히 응하여, 깊은 밤 그의 집으로 들어가고, 교생과 하룻밤을 지낸다. 이후에도 여인은 밤마다 교생의 집에 찾아와서 둘만의 시간을 가진다.

<추천평>
"고전적인 전설의 고향을 보는 느낌."
- 다크나이트, 블로거

"둘 사이의 아름다운 사랑도 뭇입에 오르면 추문이 되고 만다..... (중략)..... 소문은 미문마저 반드시 뒤틀어 추문이로 만든다."
- 권혁옹, 몬스터 멜랑콜리아 중에서

"고전적 주제인 권선징악뿐만 아니라, 불쌍한 자와 귀신에 대한 동정이 묻어나오는 이야기"
- 희망의 문학, 문학 전문 블로거

"모란등롱은 원래 밤거리를 걸을 때 들고 다니는 등을 이야기하지만, 다른 한편으로 그 등을 들고 다니는 귀신을 지칭하기도 한다. 일본과 중국, 한국에 유사한 이야기들이 존재한다는 점이 흥미로운 지점이다."
- 안티, 문학 블로거

<저자 소개>
찬자 구우(瞿佑, 1341-1427)는 자는 종길(宗吉), 호는 존재(存齋). 저장 성(浙江省) 전당(錢塘) 사람으로서 원말명초의 시인이다. 과거에 합격하지 못한 채 살다가, 우여곡절 끝에 중앙 관직에 진출하였으나, 사화에 휩쓸려 다시 지방으로 귀양을 갔다. 각종 기이한 이야기와 설화, 전설 등을 집대성한 "전등신화剪燈新話"를 편찬한 것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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