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탐정을 위한 1분 추리> 한 문단 정도의 추리 퀴즈와 그에 대한 해설로 구성된 특이한 구성의 추리 소설. 각 추리 퀴즈는 살인 사건, 강도 사건, 위장 은행 강도, 사기, 사고를 위장한 살인 또는 자살 등의 문제를 다루고 있으며, 해설 부분은 놀라울 정도로 명쾌하다.
모든 퀴즈의 주인공은 포드니 교수라는 인물로, 대학교에서 범죄학 및 심리학 강의를 하면서, 경찰에게 자문 역할을 하는 사람이다. 대부분의 퀴즈는 포드니 교수가 결론을 내리고 그 이유와 근거를 독자에게 묻고, 그 질문에 대한 해설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중반까지 이러한 형식의 추리소설들이 유행했는데, 리플리의 작품은 가장 완벽한 작품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추천평>
"추리 문제와 해설로 구성된 작품들 중 이 작품이 최초의 작품은 아니다. 그러나 이 작품은 그 분야를 완벽하게 만들었다. 굉장히 짧은 추리 문제들을 압축적으로 구성했으며, 중요한 분위기와 독특한 인물 묘사가 뛰어나다. 한 문단 정도의 짧은 공간 속에 압축적으로 구성한 솜씨가 놀랍다."
- Arthur, Goodreads 독자

"서점에서 구할 수 있는 것 중 최고의 선택. 오래된 훌륭함과 영리함이 돋보인다. 추리 문제들과 해설 모두 논리적이다."
- redhotCat, Amazon 독자

"젊은 시절에 읽었던 것을 다시 읽었다. 완벽하고 놀라운 추리 퀴즈의 모음이다."
- Kindle Customer, Amazon 독자

"흥미로운 읽을 거리. 특히 호기심이 왕성한 사람들에게 적격이다. 소프트웨어나 게임 형태로 구성 가능할지도 모르겠다."
- Rebecca, Goodreads 독자

"70개의 추리 퀴즈와 해설, 결론으로 유명한 인용구들이 담겨 있는 소설. 흥미로운 도전이었다."
- J. Boo, Goodreads 독자

<저자 소개>
해롤드 오스틴 리플리 (Harold Austin “Rip” Ripley, 1896 - 1974)는 미국의 신문 칼럼니스트이자 추리소설 작가이다.
그는 시카고 트리뷴을 통해서 매일 작은 추리 퀴즈를 내고, 그것의 해설을 다음날 싣는 방식의 컬럼을 연재했는데, 인기가 매우 좋아져서 100여개가 넘는 신문에 동시 연재되었다. 또한 중고등학교의 영어 교사들이 그의 추리 문제를 교재로 사용하여 학생들에게 추리력과 연역적 사고력을 기르는 수업을 진행하는 것이 유행이 되기도 했다. 또한 그는 '사진 범죄'라는 특이한 쟝르의 추리소설/컬럼을 발명했는데, 한 장의 사진 단서를 가지고 범죄를 해결하는 방식의 단편 소설 연작이라고 볼 수 있다.
젊은 시절 알코올 중독으로 고생한 리플리는 1942년 금주를 한 후, 남은 생애 동안 알코올 중독 치료에 헌신해서, 5개 이상의 알코올 중독 치료 센터를 설립하기도 했다. 노년이 되면서 서서히 시력을 잃은 리플리는 죽기 전 2년 동안은 눈먼 상태로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