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근 방> 영미권 모험 소설가이자 페미니즘 활동가로 유명한 L. T. 미드와 훌륭한 경력의 의사였던 로버트 에우스테이스의 공동 작품.
사립 탐정으로 활동하는 주인공 존 벨은 친구인 변호사 에드콤비로부터 기이한 사건을 의뢰받는다. 런던에서 유명한 집안인 웬트워스 가의 유일한 상속자가 알 수 없는 이유로 사망하고, 아주 먼 친척이 가문의 재산 대부분을 물려받게 된 사건이다. 수채화가로서 명성을 가졌던 상속자는 미술상의 의뢰로 한적한 시골 마을을 방문하게 되고, 그곳에서 유령이 나온다는 여관에 머무르고 밤 사이에 죽은 것이다. 부검과 경찰 조사가 이뤄졌지만 시체에는 아무런 이상도 없었고, 의심이 가는 정황 또한 존재하지 않는다. 존 벨은 그 자신이 직접 유령이 나오는 여관을 살펴보기로 결정한다.
<추천평>
"존 벨이라는 사립 탐정이 기이한 현상이 연루된 사건을 해결하는 이야기. 결론은 매우 명백하고 간략한 과학적 설명으로 맺어진다."
- Elizabeth, Goodreads 독자
"유령이 필요한 사람은 누구인가? 인간 그 자체로서 두려운 것을. 주인공인 사립 탐정 벨은 매우 매력적인 이야기꾼이라고 할 수 있다. 짐작한다면 그의 나이가 60대에 이르는 것으로 보이는데, 다른 젊은 사람들에게 과학적 설명을 제공하는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인물 설정이라고 할 수 있다."
- Whistlers Mom, Goodreads 독자
"어떤 의미에서 주인공 벨은 유령 사냥꾼이라고 할 수 있다. 그는 유령이 나온다고 하는 장소와 공간을 방문하면서 미스터리를 해결한다. 저자는 일종의 열린 결말을 통해서 진정으로 기이한 이야기의 세계를 창조한다."
- Julie Davis, Goodreads 독자
<저자 소개>
L. T. 미드는 엘리자베스 토마시나 미드 스미스 (Elizabeth Thomasina Meade Smith, 1844 - 1914)가 사용한 필명이다. 그녀는 일생 동안 300 여권 이상의 소설을 출간한 당대의 베스트셀러 작가였다. 청소년을 위한 소설 및 과학, 추리, 종교, 역사 소설, 로맨스 소설 등 다양한 쟝르의 작품을 발표했다. 또한 초창기 페미니즘 활동가로서 유명하다.
로버트 에우스테이스 (Eustace Robert Barton, 1854–1943)는 영국의 의사이자 미스터리 및 범죄 소설가이다. 그는 특히 과학적 설정을 중시한 미스터리 작품으로 유명하다. L. T. 미드 및 도로시 세이어 등과 공동 집필한 작품으로 널리 알려졌다. 전업 의사로서 소설 속 의학적 과학적 세부 사항을 검증하고 모티브를 제공하는 역할을 했다.
<번역자 소개>
2014년, 활동을 시작한 TR 클럽의 구성원은 인문학과 공학 등을 전공한 전문 직업인들로, 모두 5년 이상의 유학 또는 현지 생활 경험을 가지고 있다.
각자의 삶의 영역을 가지고 있으나, 자신이 관심을 가진 도서와 컨텐츠가 국내에서도 널리 읽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번역을 진행하고 있다.
대기업 직장인, IT 벤처기업가, 출판 및 서점 편집자, 대학 교원, 음악 전문가 등 다양한 직업군을 바탕으로, 본인들의 외국어 능력과 직업적 특기를 기반으로, 모던한 컨텐츠 번역을 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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