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브리틴의 여왕

그라브리틴의 여왕

<그라브리틴의 여왕> 제 1차 세계대전이 치열해지면서, 독일의 강력한 잠수함, 유보트들은 태평양과 대서양 사이를 오가는 모든 배들을 침몰시키고, 미국과 다른 세계 사이에 정기적인 교류가 불가능하도록 만든다. 상황에 염증을 느낀 미국은 적극적인 고립주의 정책을 선언하고, 서경 30도와 175도선을 넘지 못하도록 하는 방침을 정한다.
그 후로 200년이 흐르고, 남미에서 북미까지 통합된 팬-아메리카 연방 측에서 유럽과 아시아, 아프리카는 잊혀진 불가촉의 지역으로 인식된다.
잠수 비행정의 선장인 주인공은, 기관 고장과 폭풍으로 죽음의 선인 서경 30도를 넘게 되고, 선상 반란으로 인해서 어쩔 수 없이 유럽을 헤매게 된다.
타잔과 존 카터, 바숨 시리즈로 SF와 판자지의 대형 시리즈를 만들어낸 작가의 명성에 어울리는 중편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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