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셉 신부님> 작가는 그것이 고통스러워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살아내는 사람들을 향해 세상은 아름다운 포도주(기쁨)라는 메시지를 던진다. 시어처럼 감성 어린 표현 종교를 넘나들며 세상 속 규범을 깬 소설 속의 주인공이 되어버린 작가의 아름다운 용기가 햇살같이 어깨를 다독인다. 고통을 밥처럼 먹고 살아야 하는 삶일지라도 기꺼이 사랑하며 땀 흘리며 살겠다는 신앙 고백을 중얼거리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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