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법정: 바람 불면 다시 오리라> 비로소 온전한 작품으로 빛을 보게 된 법정 스님의 이야기!
불교 소설가 백금남의 『소설 법정: 바람 불면 다시 오리라』. 법정 스님이 입적하기 5년 전부터 법정 스님의 일대기를 쓰기 시작해, 끈질긴 추적 끝에 스님의 초기작 23편을 발굴하고 이것을 소설 속에 자연스럽게 녹여냈다. 작품 속에 담긴 글들은 1963년부터 1969년까지 《대한불교》 신문에 법정 스님이 직접 기고한 글들로, 워낙 초기작이어서 그동안 제대로 조명 받지 못했다.
법정 스님의 삶과 구도의 여정을 한 권의 소설로 그려낸 이 책에서 법정 스님의 시 12편, 불교설화 7편, 칼럼 4편을 만나볼 수 있다. 이를 통해 법정 스님의 무소유 철학이 어디에서 연유했으며, 어떻게 완성되어 갔는지, 그리고 문학에 대한 열망과 산중 수행자의 고독한 내면을 엿볼 수 있다. 이를 통해 법정 스님이 주고 간 감동의 가르침을 다시 한 번 마음에 새기며,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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