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의 탄생 - 미끼를 던지다> 2015년 추리문학대상 수상에 빛나는 당승표 작가는 빛 좋은 개살구로 대상 수상작도 2판을 찍지 못하고, 요즘 쓰는 소설마다 출판사에서 거절을 당한다. 어느 날 ‘실전추리 퀴즈게임’ 초대장을 받게 되고 생활에 궁핍함을 느껴 5,000만 원이 걸린 ‘실전추리 퀴즈게임’에 참가하게 된다. 실천추리 퀴즈게임에서 커피를 마시다가 게임 주최자인 공승천 박사가 복어 독으로 살해당하는 실제 살인 사건이 발생하게 된다. 범인은 어떻게 독이든 커피 잔을 피했고, 무슨 이유에서 이런 살인을 저질렀을까? 추리작가 당승표는 주어지는 단서를 이용하여 이런 살인게임을 하는 진범을 찾아 나선다.
소망백화점 VVIP 주차요원 이채훈은 정보통신재벌인 P 그룹의 둘째 아들 조이석에게 주차 문제로 따귀를 맞고 무릎을 꿇는다. 이 동영상이 ‘깝친 백화점 재벌 2세 사건’으로 SNS에 퍼지며 사건 브로커 안재현이 피해자 이채훈에게 접근한다. 브로커 안재현은 SNS를 이용하여 사건 소문을 조작하여 합의금을 점점 키워나간다. 과연 이채훈은 거대 재벌에게 거액의 합의금을 받을 수 있을까?
교동 회관이라는 지하 밀실에서 여섯 명의 남녀가 게임을 시작한다. 이들은 사채업자에게 빚으로 시달리던 사람으로 뱀 같은 눈을 가진 가면의 사내에게 목숨을 팔고 빚을 갚는다. 가면의 사내는 교동 회관에서 게임을 지시하고 탈출 조건은 ‘누구든 한 명을 죽일 것.’ 이라는 편지를 남긴다. 교동 회관의 각 구역에는 비밀번호로 열리는 금고가 있고, 거기에는 한 발만 장전되어 있는 권총이 들어있다. 암호힌트를 풀고 비밀번호를 알아내는 자는 생존의 가능성이 높아지는데, 술취한 첫날밤 목에 가느다란 선으로 교살당한 사람이 생긴다. 과연 교동 회관에서 살인을 일으키는 사람은 누구이며 진짜 목적은 무엇일까?
세 가지 이야기는 어떤 관련이 있는 것일까? 거대한 음모와 이를 파헤치고 대항하는 소시민의 추리이야기를 읽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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