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 만나러 지구로 갈게

널 만나러 지구로 갈게

<널 만나러 지구로 갈게>

서로 다른 별에서 외롭게 살아가던 존재들이
목숨을 걸고 광활한 우주를 건너간다.
친구를 구하기 위해, 너에게 가닿기 위해!

“로즈워터, 나는 여우가 사는 사막을 봤어. 쓰레기가 가득했지만, 적어도 뭔가가 가득하기는 했어. 아니, 아무것도 없어도 사실 상관없어. 거기 내 친구가 있으니까.”

『널 만나러 지구로 갈게』는 생텍쥐페리의 동화 『어린 왕자』를 ‘스페이스 오페라’(우주 모험담)로 변주한 장편 SF다. 친구를 구하기 위해 소행성대에서 지구로 모험을 떠나는 인물들의 이야기가 광활한 우주를 배경으로 펼쳐진다. 등장인물은 『어린 왕자』의 캐릭터들과 다르면서도 닮았다. 소행성 13612의 연구 시설에 갇힌 채 인공지능에 의해 양육되고 있는 의문의 아이 ‘알렉스’, 인간 수준의 지능으로 ‘보완’되어 지구의 가정에 분양되었다가 리콜 명령이 떨어지자 룹알할리 사막으로 숨어든 ‘여우’, 소행성 13612의 실험체를 탈취하기 위해 파견되었다가 혼자 살아남아 우주를 표류하는 화성 출신 병사 ‘슈잉’, 알렉스를 비밀리에 양육하고 감시하는 인공지능 ‘로즈워터’. 이들이 원작의 누구와 연결되는지는 간략한 신상 정보만으로도 쉽게 눈치챌 수 있을 것이다.

원작의 ‘어린 왕자’가 그랬듯이 이 주인공들 역시 외로운 존재들이다. 서로 다른 우주 공간에서 고립된 채 살아가던 그들이 어느 날 억압적인 현실을 부수고 모험에 뛰어드는데, 그 원동력은 ‘그리움’이다. 그들은 철새들의 날갯짓에 의지하는 대신 거대한 우주선에 몸을 싣고 우주를 건너간다. 위기에 빠진 먼 별의 친구를 구하기 위해서, 서로의 ‘이름’을 불러 줄 소중한 존재에게 가닿기 위해서.

작가 듀나는 추천사에서 이렇게 말한다.
“철새에 매달려 우주 공간을 누비던 동화 속 세계는 운동법칙을 지키는 금속 우주선들이 나는 SF의 공간으로 옮겨 간다. 하지만 차가운 물리법칙이 지배하는 진공처럼 보이는 우주 공간은, 샘물을 품은 사막처럼 자기만의 기적을 감추고 있다. 관계 맺음의 갈망과 그 아름다움은 여전히 남아 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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