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 마차 1> 칠십년대와 팔십년대를 아우르는 역사소설을 쓰다가 의문의 죽음을 맞은 어느 소설가가 있다. 그리고 영문도 모른 채 끔찍한 일을 연거푸 겪은 후 신분을 세탁하고 소설가의 편집자가 된 여성이 있다. 소설 속에 또 소설이, 그 안에 다시 소설이 있는 복잡한 액자형 구성으로 칠팔십년대 한국의 엄혹한 현실을 흥미롭게 추적해 나간다. 마지막에 돌아와서 모든 이야기가 맞물려 나갈 때의 짜릿함. 현실 속에서 유비된 인물들을 찾는 재미도 쏠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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