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기 위해 태어난> 감성이 조금만 풍부한 사람이라면 청년기에 누구나 한 번쯤 겪었을 법한 존재와 사랑에 대한 아프고도 아름다운 이야기가 두 편의 중편 소설로 엮어졌다.
이 책은 젊은 시절 누구나 겪었음 직한 이야기, 누구나 고민했었던 이야기 같아서 쉽게 공감할 수 있고 또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힘들고 무의미하다고 생각되는 젊은 시절의 삶도 그 해결책은 사랑이고, 의미 없다고 생각되는 인생이라서 윤회의 사슬마저 끊어버리는 완전한 죽음의 길을 찾아 나선 주인공 청년에게도 그 해결책은 사랑이었다.

이 책은 두편의 중편 소설로 이루어졌다.
- 사랑하기 위해 태어난 : 사랑을 주요 주제로 해서 현대인들의 고달픈 삶을 묘사하고 황금만능주의 세태를 풍자.
- 아루나찰라 : 자살을 위해 인도로 떠난 젊은 승려가 한 일본인 여인을 만나 마음을 바꾸고 돌아오기까지의 과정을 줄거리로 불교의 수행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