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태치먼트> 은밀해서 더 짜릿한 사랑 이야기
“안녕하세요? 제가 당신의 이메일을 훔쳐본 남자입니다. 당신을 사랑해요….”
고등학생 시절부터 온 마음을 바쳐 사랑한 샘에게 처절하게 배반당한 순정남 링컨 오넬. 대학을 졸업한 그는 실연의 아픔을 딛고 입사한 신문사에서 인트라넷 보안 업무를 맡는다. 그러나 예상과 달리 그의 주 업무는 직원들의 이메일과 메시지를 검열하는 일. 링컨은 마음에 내키지 않는 업무를 계속하면서 취재기자 베스와 편집기자 제니퍼 사이에 오가는 메시지를 읽는 재미에 푹 빠져든다. 그리고 결국 한번도 얼굴을 본 적 없는 베스를 마음깊이 사랑하게 된다. 만난 적도 없는 사람을 사랑할 수 있을까? 그가 느끼는 감정을 ‘사랑’이라고 부를 수 있을까? 베스는 자신의 사생활을 몰래 훔쳐본 그를 용서하고 사랑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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