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의 침묵> 김종일의 단편소설집 『돌의 침묵』. 동화적인 쉽고 간결한 문장으로 굴곡진 일상의 삶들을 잔잔한 감동으로 묘사한 작품이다. 우리들의 삶이며 그러기에 더욱 공감하며 읽을 수 있는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다. 서민들의 애환과 얽히고설킨 칠팔십년대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묘사하고 있어, 우리 사회의 중장년층이라 할 수 있는 세대가 공감할 수 있다. 극빈층이 지탱하는 노동의 현실, 생산현장의 고통 등 가난한 우리 이웃들의 삶이 적나라하게 묘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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