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어항 1권> 유리어항 - 오래되고 우중하게 변해버린 폐 건물을 가운데 두고 '나와 너'로 대립하는 십대들. 이들의 두 진영은 현 세상의 모습이다. 당신도 어린 시절을 누에고치처럼 가슴 속에 안고 살아간다. 그리고는 이따금씩 그때를 떠올리면서 지금의 당신의 모습과의 연속성을 찾으려고 애쓴다. 고개를 흔들며 떨쳐내려고 하지만 다시 살아난다. 다시 그때로 돌아간다면 난 과연 더 잘 성장할 수 있을까. 유리어항처럼 깨지기 쉬웠던 자아, 생각이 많고 내성적인 십대 소년이 바라봤던 세상이 고스란히 떠오른다. 갈등, 두려움, 긴장, 눈물, 행복 그리고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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