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군 소녀 해주

독립군 소녀 해주

<독립군 소녀 해주> 한글도, 태극기도 몰랐던 해주는
어쩌다 독립군 소녀가 되었을까요?
이 대감댁 머슴의 딸로 태어난 해주는 분희 언니랑 장에 가는 게 유일한 낙인 열두 살 소녀입니다. 어느 날, 해주는 분희 언니와 함께 건어물을 사러 나왔다가 경성역에서 일장기를 들고 팔락이는 사람들을 만납니다. 젊은 군인들도 잔뜩 있었지요. 그 무리는 제2차 세계대전에 끌려가는 조선인 청년들의 출정식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사실을 알 리가 없는 해주는 그저 많은 사람과 경쾌한 노래에 신이 났지요. 일장기를 팔락이며 집으로 돌아온 해주는 문지방을 넘자마자 주인어른의 불호령을 듣습니다. 일장기를 든 게 왜 나쁜 일인지 모르는 해주는 그만 울음을 터뜨렸지요. 주인어른은 해주를 달래며 조심스럽게 분희와 해주에게 태극기를 보여주셨습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본 태극기는 해주의 가슴을 떨리게 했지요. 그리고 태극기를 자랑스레 드러낼 수 없다는 사실에 슬펐습니다. 해주에게 이렇게 태극기를 보여 준 주인어른은 독립운동을 뒤에서 열심히 돕는 이시창 어른이었습니다. 그러나 점점 감시가 심해져 도움을 주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었지요. 그때 해주가 나서게 되었습니다. 어린아이에게는 일본의 감시가 소홀하다는 틈을 타 해주가 편지를 전해 주게 되었지요. 해주의 첫 번째 독립운동이었어요. 벌벌 떨리는 가슴을 안고, 무사히 편지를 전달한 해주는 가슴 깊이 올라오는 분노에 두근거렸습니다. 왜 우리나라가 일본에게 이렇게 고통 받아야하지? 조선말을 쓰고 조선 노래를 부르는 조선인으로는 편히 살 수는 없는 걸까? 라면서요. 해주는 처음으로 조선인으로 독립을 간절히 소망하였습니다. 과연 독립군 소녀 해주는 앞으로 또 어떻게 독립운동을 하게 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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