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키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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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키 읽기> 세기말 현대 자본주의하의 젊은이들이 느끼는 공허함과 외로움을 써나가고 싶었다. 수많은 사건이 일어나고 잊히는 상황 속에서 무엇 하나 제대로 기억하고 추억하지 못하는 세대가 되어버린 90년대 학번들의 사랑과 우정을 표현하고 싶었다. 이미 사상과 운동권은 힘을 잃고 사라져가고 있고 IMF를 통해 생활은 어려워졌다. 경쟁은 치열해지고 사회는 너무도 복잡해져 가기만 한다. 대학생들은 무언가에 열심히 매달리지만 그 무엇도 구하지 못하고 현실과 타협해 갈 뿐이다. 직접적으로 표현하지 않았지만 이런 것들의 결과나 그 단면의 결과물로써 나와 앙마, 미희, 혜리를 그리고 싶었다.
10년쯤 지난 일은 기억 속에서도 단편적으로만 남게 된다. 그리고 누구도 그것을 확신하지도 못한다. 그러한 것들을 짧은 글의 나열을 통해서 표현해 보고 싶었다. 구성상 짧게 번호를 매겨 나간 것은 그러한 이유에서였다. 과거는 콩트 같은 추억의 단편들과도 같다.
이 글은 환상과 기억, 무모함과 무관심, 눈이 내리는 것 같은 무순서의 혼란으로 남아있는 90년대의 편린들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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