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6월10일 - 1987년 6월 혁명의 불꽃> 1987년 6월, 혼란의 시대를 빛낸 혁명의 불꽃을 보라!

30년 전 실종된 딸을 찾아 헤매던 할아버지는 우연히 그녀가 운동권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운동권의 대표로 정평이 난 국회의원 권민수를 찾아간다. 그리고 점차 풀려가는 딸의 행방. 1983년도, 서울대 입학식을 시작으로 전개된 운동권 학생들의 고난과 역경이 2017년의 현재와 교차한다. 장엄한 사명으로 학생운동권을 이끌었던 이정훈을 필두로, 그들이 펼치는 놀라운 택(시위 전술)과 억압받았던 민중의 삶이 세월을 뛰어넘어 사실적인 묘사로 모습을 드러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