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이후의 부부, 플라이시먼>
결혼과 이혼, 현대의 인간관계를 섬세히 관찰한, 유머로 가득한 소설
대학 시절 사랑에 빠져 결혼한 뒤 14년 넘게 결혼 생활을 해오며 사랑스러운 딸과 아들을 둔 토비와 레이철 플라이시먼 부부. 이들이 이혼 수속을 밟고 있다는 것을 모두가 알고 있다. 이들은 무슨 일이 있었기에 이혼을 하기로 결심한 걸까? 작가는 이 소설 속에서 사랑과 결혼, 부부의 갈등과 위기 등을 고찰한다. 직장 생활과 결혼 생활, 육아를 병행하는 여성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고뇌하고 방황하는 인물들을 통해, 종종 폭소를 터뜨리게 하면서도 결혼 생활의 실존에 관한 통찰력 있고 마음을 울리는 시대의 초상을 그려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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