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 일본인이 사랑하는 이야기꾼 아쿠타가와 류노스케가 하룻밤 만에 완성한 단편소설.
카페 여종업원 오키미는 무명 예술가 다나카와 단둘이 데이트를 나간다. 눈길을 끄는 악대 연주, 광고 전등, 크리스마스 장식 사이를 거닐던 중, 우연히 야채 가게가 오키미의 눈에 들어오는데······.
아쿠타가와 류노스케는 구름 위의 존재로, 나는 모방조차 하지 못했다.
— 다자이 오사무
등이 오싹할 정도로 번뜩이는 재기 (……) 직관적이고 자연스러우며 아름답다.
아쿠타가와 류노스케라는 작가는 일본문학에서 하나의 흔들림 없는 정점으로서, 공유되는 지적 기반으로서, 살아 있다.
— 무라카미 하루키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의 작품은 우리에게 인간 행동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맑은 눈을 제공한다.
— 뉴욕 타임스
엉뚱함과 두려움이 류노스케의 작품에 내재해 있으나 그의 문체는 전혀 그렇지가 않다. 그의 문체는 언제나 수정처럼 영롱하다.
—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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