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은 거기 없었다> 시대를 아우르는 SF의 거장 클리포드 시맥 단편소설.
조나단 챔버는 20년 동안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정확히 저녁 7시에 메이플 가에 있는 집을 나서 항상 똑같은 길을 산책한 후 7시 45분에 집에 도착한다. 그러던 어느 날 산책을 마치고 15분이나 일찍 도착하는 일이 발생한다.
SF를 읽는다는 것은 시맥을 읽는 일이다. 시맥의 이야기를 좋아하지 않는 독자는 SF를 전혀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다.
— 로버트 하인라인
나는 각별하게 주의를 기울여 시맥의 글을 읽으면서 단순명료하고 간소한 글쓰기를 알게 되었다. 그의 작풍을 따라해보려 마음 먹은 후로 수년 간 나는 글을 좀 더 간단하고 쉽게, 좀 더 정돈해서 쓰고자 했으며 텅 빈 무대에 나의 생각을 표현하고자 고심했다.
— 아이작 아시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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