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저택의 비밀> 셜록 홈즈 전집(전 10권)에 이어 미스터리, SF, 판타지 분야의 명작을 엄선하여 펴내는 올림푸스 장르문학 제11권, 붉은 저택의 비밀을 소개합니다.
《붉은 저택의 비밀 The Red House Mystery》
붉은 저택의 비밀은 『아기곰 푸』(Winnie the Pooh, 1926)로 유명한 앨런 밀른의 단 하나뿐인 장편 추리소설이다. 밀른은 오랜 전통을 지닌 영국의 유머 잡지 『펀치』(Punch)의 편집자로서 위트 넘치는 영국식 유머와 해학을 능수능란하게 사용하는 작가다. 그의 유머 감각은 살인 사건의 범인을 추적하는 살벌한 추리소설에서도 유감없이 드러난다.
아기곰 푸의 작가가 쓴 이 유머러스한 추리소설은 재치있는 대화, 절묘한 구성 그리고 유쾌한 등장인물로 반짝인다. 아마추어 탐정과 그의 단짝은 살인 용의자의 실종을 쫓으며, 찾아낸 증거에 기반을 둔 추리만으로 사건의 전모를 밝힌다.
─ 굿리즈닷컴(Goodreads.com)
앨런 밀른의 이름을 들으면 즉시 아기곰 푸를 떠올리지만, 그는 동화 외에도 다양한 소설과 희곡을 썼으며, 거기에는 시골 저택의 손님이 총기 사건이 발생하면서 아마추어 탐정으로 변신하는 추리소설도 있는데, 읽는 재미와 뜻밖의 반전을 선사한다.
─ 라이브러리 저널(Library Journal)
“한낮이 기운 나른한 어느 여름날, 영국의 전원지대에 세워진 마크 애블렛의 붉은 저택에 오랫동안 사이가 좋지 않던 형 로버트 애블렛이 호주에서 느닷없이 찾아온다. 그가 집 안에 들어간 얼마 후에 총소리가 나고 로버트는 시체로 발견되는데, 주인은 사라지고 없다.”
풋내기 탐정 안토니와 그의 조력자 빌 베벌리가 사건 해결에 뛰어드는데, 안토니는 놀라운 추리력과 논리로 독자가 예측하지 못한 방향에서 의문에 대한 실마리를 발견하며, 베벌리는 명민한 탐정과 독자 사이에서 재치 넘치는 질문으로 추리가 전개되는 과정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앨런 밀른은 이 소설이 대성공을 거두고 나서 다른 추리소설을 써달라는 열화와 같은 성원에 시달렸다.
* 독자 여러분은 21장을 읽기 전에, 1장부터 20장까지 제시된 증거를 바탕으로 전체 사건을 구성해 보십시오.
* 이 책은 영문 6만 2천 단어의 장편 소설이며, 2014년 최신 번역본입니다.
(전자책이므로 책 두께를 짐작하실 수 있도록 원서 기준의 단어 수를 안내하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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