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리사 달러웨이 부인은 남편이 정부 고관으로 물질적 안정과 지위를 가지고 있어서 생의 특별한 걱정 없이 만족스러운 생을 영위하는 것처럼 보인다. 1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고통에 시달리던 달러웨이 부인은 몸이 회복되자 저녁 파티를 위한 장식용 꽃을 사기 위해 런던 거리로 나간다. 런던의 길거리를 배회하면서 자신의 존재를 알기 위한 불가사의한 미로를 헤맨다. 길거리에서 차량의 연속폭발 소리가 들리고 그녀의 의식은 전쟁에 참여했다가 포탄 충격으로 정신이상 증세를 보이고 있는 작품 속의 다른 인물인 셉티머스(Septimus)의 의식 속으로 옮아간다.
그녀의 의식은 다시 제자리로 돌아와 집으로 돌아오고 파티를 준비하는 하인들의 모습에서 인간적인 따스함을 느끼며 다락방으로 올라가서는 묵상에 빠진다. 그녀는 옛 구혼자 피터를 회상하며 그는 예민하고 낭만적이 회상에 빠지지만 바로 그 시간 예기치 않는 피터의 방문으로 회상에서 깨어난다. 파티가 시작되고 누군가 창문 밖으로 몸을 던진 한 젊은이의 자살 이야기를 한다. 그는 포탄 충격으로 정식적인 고통을 받던 셉티머스였다.
그녀는 죽음을 생각하고 셉티머스의 의식으로 감정이 옮아간다. 그는 의사에게 정신치료를 맡기는 것은 자신의 몸을 실험대상으로 만드는 것으로 자신의 영혼을 지키고자 치료를 거부하고 창밖으로 몸을 던진 것으로 생각한다. 그녀는 생과 사라는 인생에서 혼란스럽고 불가사의한 사건으로 동요되지만 결국 안정된 자신의 현실 세계로 돌아오지만, 피터에게는 영원히 불가사의한 존재로 남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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