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전, 앤은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진다. 그녀는 사랑스럽고 사려 깊으며 맘씨 고운 19살 처녀로 잘생긴 젊은 해군 장교인 앤트워스의 청혼을 받아들였다. 그는 똑똑하고 야심에 차 있지만 가난하고 변변한 가족이 없었다. 그녀의 아버지와 언니는 남자가 그녀의 신분에 미치지 못한다고 생각하기에 그녀의 선택에 불만을 품고 있었고, 러셀 부인은 약혼을 파기하라고 극구 설득한다. 앤트워스와의 결혼은 앤에게 불행한 일이 될 수 있고 도박과 같은 것으로 보았기 때문이었다.
주변의 설득으로 사랑을 포기하게 된 앤은 그 이후로는 제대로 된 사랑이나 남자를 만나지 못한다. 그 사이 앤트워스는 나폴레옹 전쟁에 참전하여 승리하고 많은 돈과 선장이라는 지위를 지닌 남자로 돌아온다. 그는 앤에게 버림받았다는 생각에 처음에는 분개하고 있다. 누구든 자신의 마음을 사로잡는 여인과 결혼하겠다고 선언하고, 개인적으로도 앤이 아니라면 매력적인 여인이 있다면 결혼을 하겠다고 마음먹는다.
앤에게 새로운 성숙 속에 찾아온 사랑의 이야기가 진행된다. 여기에는 자신만을 생각하는 앤의 아버지와 언니 엘리자베스와 그녀의 친구로 과부인 클레이여사, 앤의 사촌의 이야기가 함께 진행된다.
제일 먼저 리뷰를 달아보시겠어요? 첫 리뷰를 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