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러커스의 상인 이지언은 25년 전 배가 난파되면서 잃어버린 아내와 쌍둥이 아들 중 한 명을 찾아 이피서스를 방문하게 된다. 싸움을 벌이는 두 도시의 여행을 금지하는 법을 어긴 죄로 그는 이피서스에서 사형을 당하게 되어 있다. 그러나 아내와 아들을 찾아왔다는 이야기에 감동한 공작은 몸값을 구하도록 하루 동안 사면해준다.
한편 이지언의 아들 시러커스의 앤티폴러스와 노예 드로미노도 이피서스를 방문하고 있었는데 이피서스의 앤티폴러스로 알려진 그의 동생은 이 도시의 부유한 시민이었다. 이피서스의 앤티폴러스의 아내 아드리아나는 시러커스의 앤티폴러스를 자신의 남편으로 오해하여 저녁을 먹기 위해 그를 집으로 끌고 오고 시러커스 드로미노를 문앞에 세워 아무도 들어오지 못하게 한다. 바로 직후 이피서스 앤티폴러스는 노예 이피서스 드로미노와 함께 집으로 오지만 자신의 집으로 들어갈 수 없게 된다.
이피서스 앤티폴러스가 주문한 금팔찌가 시러커스 앤티폴러스에게 배달되었을 때 혼란은 극심해진다. 이피서스 앤티폴러스는 자신이 받지도 못한 팔찌 값 지급을 거부하자 그는 그 빛으로 체포된다. 그의 아내는 앤티폴러스이 행동을 보고 미친 것으로 생각하고 묶어서는 지하에 가두게 한다. 시러커스 앤티폴러스와 노예는 매력적이라 생각되었던 이 도시가 아드리아나와 빛 집행 관리에게 협박당하자 가능하면 빨리 이 도시를 도망치기로 마음먹고 인근 수도원으로 피난간다.
아드리아나는 공작에게 이 일에 개입하고 남편을 수도원에서 내보내고 그녀가 보호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간청한다. 그녀의 진짜 남편은 잠시 풀려나서 공작에게 와서 자신이 아내를 고발한다. 마침내 수도원장 애밀리아는 자신이 쌍둥이를 낳았고 이지언이 오래전에 잃어버린 아내라는 것을 밝혀서 사건은 해결된다. 이피서스의 앤티폴러스는 아드리아나와 화해하고 이지언은 공작으로부터 사면을 받고 그의 아내와 재회한다. 시러커스의 앤티폴러스는 루시아나와 낭만적인 구혼을 다시 시작하고 두 명의 노예 드로미노는 얼싸안으려 사건은 끝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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