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 프레드릭에 의하여 추방된 공작은 몇 명의 부하와 함께 아덴의 숲에서 살고 있다. 공작의 딸 로잘린드는 프레드릭의 딸 셀리아 사이가 좋아 궁정에 머무르고 있다가 청년 올란드를 사랑하게 된다. 그러나 결국 숙부의 미움을 받고 궁정을 쫓겨나 남장을 하고 아버지 곁으로 간다. 사촌 언니 로잘린드를 좋아해서 그녀가 추방당하자 함께 궁에서 나와 시골 처녀의 모습으로 아덴 숲으로 간다.
올란드도 못된 형 오리바에게 추방되어 아덴의 숲에서 로잘린드와 만나지만 변장한 로잘린드를 알아보지 못한다. 그들은 모두 공작의 환영을 받는다. 동생을 살해하려던 오리바는 동생에게 구조되어 개심하게 되고, 프레드릭도 은자의 설교로 자신의 죄를 뉘우치게 되어 공작은 궁으로 돌아오고 오란드와 로잘린드, 오리바와 시리아는 각각 결혼한다.
유쾌한 로맨스를 다룬 희극이지만, 영지를 둘러싼 혈육 간의 분쟁과 숲에서 사는 제이크위즈의 염세적이고 풍자적인 대사에서는 인생의 어둠과 비관적인 일면이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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