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 클래식 컬렉션 2 라이트 에디션>
윌북의 걸 클래식 컬렉션 두 번째 시리즈. 영원히 새롭게 읽히는 고전 명작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새 번역으로 나왔다. 과거와 현재의 가치를 잇는 디자인 스튜디오 오이뮤가 표지를 디자인해 소장가치를 높였으며, 유영번역상을 수상한 번역가 고정아의 정확하고도 유려한 번역이 지금 우리가 ‘앨리스’를 어떻게 다시 읽을 수 있는지 그 방향을 제안한다.
또한 책, 영화, 여행, 여성 등 여러 분야를 넘나드는 작가 이다혜가 예리한 시선과 섬세한 문장으로 써 내려간 서문은 우리를 다시 한번 ‘이상한 나라’에 푹 빠져들게 한다. 문학사에서 가장 환상적이고, 신비롭고, 지적 유희로 가득한 세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하얀 토끼가 보이면 따라가야 한다. 그것이 세상 모든 아이들의 숙명이자, 책을 읽는 우리의 의무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앨리스가 하얀 토끼를 쫓아 토끼 굴로 따라 들어가면서 시작한다. 아래로, 아래로, 아래로. 개성 넘치는 온갖 동물들과 사람들을 만나며 앨리스는 이 이해할 수 없는 세계에 계속 질문을 던진다. 혹은 질문을 받는다. 몸이 커지거나 작아지면서, 눈물을 헤엄치면서, 노래를 부르면서, 오해를 하고, 오해를 받으면서 이해할 수 없는 것을 이해하려고 한다. 앨리스의 모험은 마치 우리가 삶을 모험하는 방식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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