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립탐정 켄지와 제나로 시리즈

사립탐정 켄지와 제나로 시리즈

<사립탐정 켄지와 제나로 시리즈 세트> 커글린 3부작과 함께 놓쳐서는 안 될 데니스 루헤인의 대표 탐정 소설 시리즈
미국 사회파 추리소설의 전범, 사립탐정 켄지와 제나로 세트 출간!

『살인자들의 섬(셔터 아일랜드)』, 『미스틱 리버』로 독자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작가 데니스 루헤인의 대표적인 탐정 소설 시리즈 전자책 세트가 황금가지에서 출간되었다. 현대 미국 보스턴의 하층민과 계층 간의 아픔을 예리하게 다뤄온 데니스 루헤인은, 첫 작품 『전쟁 전 한 잔』 발표 후 『문라이트 마일』까지 약 17여년에 걸쳐 완간한 ‘사립탐정 켄지와 제나로 시리즈’를 통해 미국 인종차별의 현주소, 아동 학대, 연쇄 살인마, 타락한 거대 자본의 실체, 불법 영유아 거래 등 다양한 사회 실태를 고발해왔다.
그중 미국의 극단적인 가족 중심주의 문화의 허점을 예리하게 지적하는 소설 『가라, 아이야, 가라』는 벤 애플렉의 첫 연출작으로 낙점되었고, 제79회 미국비평가협회 신인감독상을 수상하는 등 뛰어난 연출력을 인정받는 계기가 되었다.

동등한 관계의 동료로서 활약하는 독보적인 남녀 사립탐정의 등장

격월간 미스터리 전문 잡지 《미스테리아》 창간호에 수록된 인터뷰에서 데니스 루헤인은, 여성 사립탐정인 안젤라 제나로가 사무실에서 ‘조수’, 혹은 ‘사무실의 꽃’이 아니라 남성 사립탐정인 패트릭 켄지와 동등한 동료로 묘사되는 것이 유기적으로 자연스러운 결과였다고 밝힌 바 있다. 이처럼 그들은 성역할 구분 없이 잔혹한 범죄와 딜레마를 남기는 사건 현장에 늘 함께 존재해왔으며, 미국의 폭력과 어둠의 저변을 깊이 있게 탐색해왔다.

수록 작품 소개(출간 순)
전쟁 전 한 잔
인종차별과 정치인들의 이중 행보, 아동 학대 등 미국 사회 이면에 감춰진 그림자를 적나라하게 들춰내는 미국식 사회파 추리소설. 사립탐정 켄지는 민주당 상원의원으로부터 그의 청소부였던 흑인 여성이 중요한 사진과 서류를 들고 사라졌다는 사건 의뢰를 받는다. 수소문한 끝에 그녀의 행방을 찾아내지만 켄지는 그녀의 태도에 더 큰 의구심을 품게 된다. 인종차별에 관한 날선 비판이 관통하는 작품으로, 깊이 뿌리내린 미국 인종차별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데니스 루헤인의 기념비적인 첫 장편소설. 1995년 셰이머스 상 수상작.

어둠이여, 내 손을 잡아라
데니스 루헤인이 꾸준히 천착해 온 주제인 빈부격차, 인종차별, 성소수자에 대한 사회적 편견 등 미국 사회의 근원적 문제들을 고발하는 한편 베일에 가려진 의문의 연쇄 살인마와 주인공 켄지의 두뇌 게임이 팽팽하게 전개되는 작품.
교도소에 수감된 절도 초범 전과의 청년은, 종신형을 받은 미치광이 수감자에게 강간당한 뒤 점차 똑같은 사이코로 돌변한다. 출소 후 그가 연쇄살인을 벌이기 시작하던 즈음, 켄지와 제나로의 주변 인물들이 하나둘 살인마의 희생양이 되고 급기야 제나로가 다음 살인의 타깃이 되고 만다. 켄지는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꼭두각시 살인마의 진짜 배후로 의심되는 인물을 찾아가 대면하고, 수십 년 동안 숨겨져 왔던 거대악의 실체를 쫓기 시작한다.

신성한 관계
한 재력가로부터 딸의 실종 제보를 받게 된 켄지. 현재는 암으로 시한부 선고를 받은 상태였지만, 지금껏 그가 저질러온 일들은 추악하기 그지없었다. 노조를 설립하려는 노동자와 그의 가족을 끔찍한 수법으로 처단하고, 건실한 기업은 약점을 노려 결국 무너뜨리고 마는 등 자신이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가지려 했었기에 그는 죽음 앞에서도 영생을 갈구한다. 켄지와 제나로는 현대판 진시황을 보는 듯한 남자의 권력에 맞서 목숨을 건 사투를 벌이고, 재벌가에 숨겨진 충격적 진실과 맞닥뜨리는데…….

가라, 아이야, 가라 1․2
케이시 애플렉, 미쉘 모나한, 모건 프리먼이 주연하고 벤 애플렉이 처음으로 연출을 맡은 영화 「가라, 아이야, 가라」(2007년)의 원작 소설로, 미국 가족 중심주의 문화의 사각지대를 예리하게 비판하는 작품이다. 실종 아동 수색 사건에 참여하게 된 켄지와 제나로는 아이의 실종에는 관심조차 없는 생모와 대면하게 되는데, 책임감도 애정도 없는 부모 밑에서 자라난 아이들은 어떻게 될 것인가 하는 딜레마 속에서 괴로워한다. 데니스 루헤인은 진실에 접근하는 켄지와 제나로의 갈등을 통해, 반드시 아이는 생모에게 보내져야 한다는 미국식 통념을 뒤집으며 읽는 이에게 묵직한 질문을 남긴다.

비를 바라는 기도
켄지를 찾아왔던 여성 의뢰인이 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하고, 그 죽음 뒤에는 탐문을 통해 심리적 공황 상태를 불러일으켜 표적을 자살로 유도하는 정체모를 살인마의 존재가 숨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살인마는 갱단을 사주하여 켄지를 위협하는 동시에 벗어나지 못할 함정으로 그를 끌어들이는데……. 사립탐정 켄지와 제나로 시리즈 다섯 번째 작품.

문라이트 마일
『비를 바라는 기도』 이후 약 10년 만에 발표한 켄지와 제나로 시리즈 완결편.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인 『가라, 아이야, 가라』에서 벌어진 ‘아만다 실종 사건’의 후속작 성격을 띠고 있다. 실종되었던 아만다를 찾아내 친모에게 돌려준 지 12년 후, 켄지와 제나로는 어린 딸아이를 양육하며 힘겹게 결혼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고용불안과 파산에 대한 위협으로 정규직을 찾기 위해 모진 일도 마다하지 않던 켄지에게, 어느 날 아만다의 숙모로부터 고등학생이 된 그녀가 다시 실종되었다는 연락이 온다.
데니스 루헤인은 2008년 미국에 불어 닥친 세계 경제 위기와 그것이 노동계층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스스로 이야기하기 시작했고, 같은 주제에 대해 ‘패트릭 켄지가 10년 만에 처음으로 말을 걸어왔기 때문’에 켄지와 제나로의 이야기를 다시 쓰게 되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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